혓바늘이란 혀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맛을 느끼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으로 의학적 용어는 아니며, 혀의 찌르는 듯한 통증을 표현하는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전신 질환, 생리, 급격한 체중 저하, 음식 알레르기, 비타민 혹은 무기질의 부족, 뾰족하게 튀어 나온 치아의 지속적인 자극, 침 분비의 저하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실제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에서 면역력 저하나 비타민 부족 등의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해당 염증 부위가 스치거나 자극될 때마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며,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할 때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원인을 발견하게 되면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1주일 정도 만에 저절로 좋아지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알보칠(일반의약품)을 면봉에 찍어 바르는 화학적 소작술을 하는 것이 통증 경감 및 치유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정 부위의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될 때는 구강암의 가능성에 대해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특별한 예방 방법은 없으나 원인으로 제시되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로, 자극적인 음식,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을 통한 상처 발생 등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2021.05.24 - [건강] - 대상포진 : 면역력 저하가 부르는 통증의 왕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혓바늘 [aphthous ulcer, glossit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정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됩니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합니다.

 



[원인]

 

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와 동일한 바이러스입니다. 소아기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체내에 남아 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사람이 이를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습니다.

그러나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그 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증상]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며 피부의 병적인 증상은 신경근의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납니다. 이 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되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납니다. 수포(물집)는 수두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과 조직검사 결과가 동일합니다.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고,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집니다. 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하는데, 이러한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투여가 급성기 대상포진 치료의 표준이 되고 있으며, 이는 바이러스의 복제 억제 및 확산 기간의 단축, 발진 치유 촉진, 급성 통증의 기간과 정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항바이러스제의 치료가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여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손상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전신 또는 국소적인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통증에 대해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등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고 항경련제와 항우울제의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과와 합병증]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치유되지만, 피부의 병적인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하여 곪을 수 있다습니다. 노인이나 면역억제 환자의 경우 피부의 이상 증상이 모두 좋아져도 포진성 통증이 남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면역기능이 정상인 환자의 경우에도 7.9%에서 포진성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에는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고, 바이러스가 뇌수막 까지 침투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면역억제환자에서는 대상포진이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의 피부에 나타나기도 하며,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하거나 간염이나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바이러스는 잠복상태로 몸속에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 다시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

 

대상포진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1회 접종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2021.05.24 - [건강] - 혓바늘 : 지속 3주면 구강암 의심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대상포진 [herpes zoster]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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